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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천과 경기북부에 신고가 집중됐는데요,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표정우 기자! 현재 수도권 피해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인천과 경기북부 지역의 호우경보는 호우주의보로 하향됐지만, 피해 신고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천 소방은 오늘 오후 3시를 기준으로 호우 피해 45건에 대해 안전조치를 완료했습니다.
인천 서구에 21건으로 가장 많은 피해가 접수됐고, 중구가 5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경기북부 지역도 신고가 잇따랐는데요,
경기북부경찰청은 오늘 오후 3시까지 모두 139건 비 피해 관련 112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나무가 쓰러지거나 신호등이 고장났다는 신고가 가장 많았습니다.
경기남부 지역은 낮 12시를 기준으로 호우 관련 112신고가 모두 65건 접수됐습니다.
[앵커]
피해 내용 구체적으로 전해주시죠.
[기자]
먼저 인천은 오늘(20일) 새벽 6시 10분쯤 운서동에서 도로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도로 위에 흙까지 쏟아졌고, 소방이 출동해 배수 작업 등 안전 조치를 했습니다.
새벽 5시 반쯤 서구 검암동과 경서동, 미추홀구 숭의동에서는 공동주택이 침수됐고 오류동 공장도 일부가 물에 잠겼습니다.
다음은 경기 북부지역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새벽 5시 45분쯤 경기 고양시 대화동에서 지하차도에 있던 차량이 침수됐고, 60대 남성 한 명이 구조됐습니다.
내곡동에서는 도로가 침수돼 소방이 배수 조치를 진행했습니다.
새벽 6시 50분쯤에는 경기 양주시 송추역 인근에서 부러진 나뭇가지가 도로를 막아 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새벽 1시 40분쯤 경기 연천군 초성리에서는 승용차가 빗물에 잠겨 움직이지 못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도로 배수관을 막는 토사물을 제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하늘길과 뱃길도 호우의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오후 3시 반 기준 항공편 81편이 폭우 등으로 지연되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국내선이 72편, 국제선이 9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전국 여객선 99개 항로 가운데 42개 항로가 통제되고 있는데,
운항 예정이던 149척 가운데 62척만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표정우입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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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천과 경기북부에 신고가 집중됐는데요,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표정우 기자! 현재 수도권 피해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인천과 경기북부 지역의 호우경보는 호우주의보로 하향됐지만, 피해 신고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천 소방은 오늘 오후 3시를 기준으로 호우 피해 45건에 대해 안전조치를 완료했습니다.
인천 서구에 21건으로 가장 많은 피해가 접수됐고, 중구가 5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경기북부 지역도 신고가 잇따랐는데요,
경기북부경찰청은 오늘 오후 3시까지 모두 139건 비 피해 관련 112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나무가 쓰러지거나 신호등이 고장났다는 신고가 가장 많았습니다.
경기남부 지역은 낮 12시를 기준으로 호우 관련 112신고가 모두 65건 접수됐습니다.
[앵커]
피해 내용 구체적으로 전해주시죠.
[기자]
먼저 인천은 오늘(20일) 새벽 6시 10분쯤 운서동에서 도로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도로 위에 흙까지 쏟아졌고, 소방이 출동해 배수 작업 등 안전 조치를 했습니다.
새벽 5시 반쯤 서구 검암동과 경서동, 미추홀구 숭의동에서는 공동주택이 침수됐고 오류동 공장도 일부가 물에 잠겼습니다.
다음은 경기 북부지역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새벽 5시 45분쯤 경기 고양시 대화동에서 지하차도에 있던 차량이 침수됐고, 60대 남성 한 명이 구조됐습니다.
내곡동에서는 도로가 침수돼 소방이 배수 조치를 진행했습니다.
새벽 6시 50분쯤에는 경기 양주시 송추역 인근에서 부러진 나뭇가지가 도로를 막아 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새벽 1시 40분쯤 경기 연천군 초성리에서는 승용차가 빗물에 잠겨 움직이지 못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도로 배수관을 막는 토사물을 제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하늘길과 뱃길도 호우의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오후 3시 반 기준 항공편 81편이 폭우 등으로 지연되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국내선이 72편, 국제선이 9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전국 여객선 99개 항로 가운데 42개 항로가 통제되고 있는데,
운항 예정이던 149척 가운데 62척만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표정우입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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