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현 채 상병 특검 "특검보 지명 후 본격 준비...물밑 작업 진행"

이명현 채 상병 특검 "특검보 지명 후 본격 준비...물밑 작업 진행"

2025.06.20. 오전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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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현 채 상병 특별검사는 특검보 인선을 앞두고 물밑 작업을 하고 있다며 준비 속도가 느리다는 평가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이 특검은 오늘(20일)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아직 대통령실로부터 특검보 임명 통보를 받지 못했다며, 결정되면 공수처와 대구지검 등에 있는 수사기록을 인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특검은 또, 필요하다면 대구지검으로부터 해병대원 순직사건 수사팀 파견도 요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구명로비 의혹 관련 제보자 이관형 씨가 임성근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요청한 자료를 전달하고 싶다며 이 특검을 방문했지만, 정식 출범 후에 필요하면 만나겠다며 거절했습니다.

이 씨는 이 특검의 최근 언행과 박정훈 대령 변호인인 김정민 변호사를 특검보로 추천하려 했던 것을 두고 이 특검의 정치적 편향이 의심된다며 방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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