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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연루 의혹을 재수사하는 검찰이 최근 새로운 자료를 확보하면서 무혐의 처분했던 기존 수사가 부실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검 수사 대상이 될 수도 있는 것 아니냔 전망도 나오는데, 민중기 김건희 특검은 과거 수사팀에 대한 수사 여부에 대해 말을 아꼈습니다.
이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건희 특검팀은 특검보 진용이 꾸려진 이튿날도 기관 순회에 집중했습니다.
전날 검찰과 금융감독원에 이어, 법무부와 고위공직자수사처, 경기남부경찰청을 연달아 방문했습니다.
[민중기 / 김건희 특별검사 : (김 여사 조사에 대해선) 여러 가지 수사의 진척 상황이라든가, 내용 등 그런 것들을 다 종합적으로 고려한 다음에 우리 특별검사보들과 함께 논의해서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검사나 수사인력 파견을 위한 협의는 물론, 그동안 언론보도로만 접할 수밖에 없었던 사건 내용 파악을 하기 위해서라는 게 특검팀 설명입니다.
파견인력까지 합류하기 시작하면 본격적인 수사방향도 윤곽을 드러낼 거로 보이는데, 특히 관심을 끄는 건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재수사 과정에서 불거진, 기존 수사팀의 '부실수사' 의혹도 수사 선상에 오를 집니다.
특검법엔 주가조작 의혹뿐 아니라 수사를 고의로 지연, 은폐, 비호했단 의혹도 수사 대상으로 명시돼있기 때문입니다.
특검팀은 일단은 재수사를 맡은 서울고등검찰청에 11분, 기존 수사했던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17분 방문해 교류했을 뿐이라며 즉답을 피하고 있습니다.
[민중기 / 김건희 특별검사 : 그 부분은 쟁점과 사안을 파악한 다음에 같이 논의해서 결정할 예정입니다. 차차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러나 기존 수사팀은 4년 동안 찾지 못한 김 여사의 연루 정황을 검찰 재수사팀이 개시 한 달 만에 포착한 데다, 기존팀이 단서가 발견된 미래에셋을 이미 압수 수색했던 사실까지 드러나며 파장은 계속될 거로 보입니다.
YTN 이준엽입니다.
촬영기자;장명호 최성훈
영상편집;김민경
디자인;윤다솔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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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연루 의혹을 재수사하는 검찰이 최근 새로운 자료를 확보하면서 무혐의 처분했던 기존 수사가 부실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검 수사 대상이 될 수도 있는 것 아니냔 전망도 나오는데, 민중기 김건희 특검은 과거 수사팀에 대한 수사 여부에 대해 말을 아꼈습니다.
이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건희 특검팀은 특검보 진용이 꾸려진 이튿날도 기관 순회에 집중했습니다.
전날 검찰과 금융감독원에 이어, 법무부와 고위공직자수사처, 경기남부경찰청을 연달아 방문했습니다.
[민중기 / 김건희 특별검사 : (김 여사 조사에 대해선) 여러 가지 수사의 진척 상황이라든가, 내용 등 그런 것들을 다 종합적으로 고려한 다음에 우리 특별검사보들과 함께 논의해서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검사나 수사인력 파견을 위한 협의는 물론, 그동안 언론보도로만 접할 수밖에 없었던 사건 내용 파악을 하기 위해서라는 게 특검팀 설명입니다.
파견인력까지 합류하기 시작하면 본격적인 수사방향도 윤곽을 드러낼 거로 보이는데, 특히 관심을 끄는 건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재수사 과정에서 불거진, 기존 수사팀의 '부실수사' 의혹도 수사 선상에 오를 집니다.
특검법엔 주가조작 의혹뿐 아니라 수사를 고의로 지연, 은폐, 비호했단 의혹도 수사 대상으로 명시돼있기 때문입니다.
특검팀은 일단은 재수사를 맡은 서울고등검찰청에 11분, 기존 수사했던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17분 방문해 교류했을 뿐이라며 즉답을 피하고 있습니다.
[민중기 / 김건희 특별검사 : 그 부분은 쟁점과 사안을 파악한 다음에 같이 논의해서 결정할 예정입니다. 차차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러나 기존 수사팀은 4년 동안 찾지 못한 김 여사의 연루 정황을 검찰 재수사팀이 개시 한 달 만에 포착한 데다, 기존팀이 단서가 발견된 미래에셋을 이미 압수 수색했던 사실까지 드러나며 파장은 계속될 거로 보입니다.
YTN 이준엽입니다.
촬영기자;장명호 최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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