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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대 특검이 출범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기존에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해 온 검찰은 김 여사에게 거듭 출석을 요구했죠.
김 여사 측은 특검이 출범하면 그때 조사를 받겠다며 검찰 소환에는 불응한단 입장인데, 건강 문제로 병원 입원한 상태인 점도 변수로 꼽힙니다.
이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의혹 수사팀의 동시 소환 통보에 또다시 못 간단 뜻을 내비쳤습니다.
출범을 코앞에 둔 특검이 같은 내용을 다루는 만큼, 특검에서 소환하면 그때 출석하겠다는 겁니다.
또 현재 지병으로 입원 중인 김 여사가 퇴원하려면 2주 정도가 소요될 것 같다는 전망입니다.
김 여사에 대한 소환이 또 불발된다면, 검찰로서는 강제수사나 기소 등 처분 여부를 두고 고심이 깊어질 거로 보입니다.
'3특검' 가운데 가장 먼저 특검보 인선을 매듭짓고 수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김건희 특검에 바통을 넘길 필요성 때문입니다.
[민중기 / 김건희 특별검사 : (도이치 재수사팀이 김건희 여사 기소하는 것에 대해서 어떤 입장이신가요?) 그 부분은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특검은 정부 소유 서울 광화문 소재 빌딩을 사무실로 낙점하고, 늦어도 7월 초에는 수사 착수하도록 준비를 마치겠다는 방침입니다.
그 전까지 사용할 임시 사무실도 마련했는데, 이미 민 특검을 비롯한 구성원들이 출근하고 있는 만큼, 이번 주부터 기록 검토도 시작될 거로 예상됩니다.
다만 일각에선 특검 출범 전에도, 기존 수사팀이 특검과의 협의를 거치면 강제 수사를 시도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됩니다.
YTN 이준엽입니다.
촬영기자;김현미 최성훈
영상편집;안홍현
디자인;정은옥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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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 측은 특검이 출범하면 그때 조사를 받겠다며 검찰 소환에는 불응한단 입장인데, 건강 문제로 병원 입원한 상태인 점도 변수로 꼽힙니다.
이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의혹 수사팀의 동시 소환 통보에 또다시 못 간단 뜻을 내비쳤습니다.
출범을 코앞에 둔 특검이 같은 내용을 다루는 만큼, 특검에서 소환하면 그때 출석하겠다는 겁니다.
또 현재 지병으로 입원 중인 김 여사가 퇴원하려면 2주 정도가 소요될 것 같다는 전망입니다.
김 여사에 대한 소환이 또 불발된다면, 검찰로서는 강제수사나 기소 등 처분 여부를 두고 고심이 깊어질 거로 보입니다.
'3특검' 가운데 가장 먼저 특검보 인선을 매듭짓고 수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김건희 특검에 바통을 넘길 필요성 때문입니다.
[민중기 / 김건희 특별검사 : (도이치 재수사팀이 김건희 여사 기소하는 것에 대해서 어떤 입장이신가요?) 그 부분은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특검은 정부 소유 서울 광화문 소재 빌딩을 사무실로 낙점하고, 늦어도 7월 초에는 수사 착수하도록 준비를 마치겠다는 방침입니다.
그 전까지 사용할 임시 사무실도 마련했는데, 이미 민 특검을 비롯한 구성원들이 출근하고 있는 만큼, 이번 주부터 기록 검토도 시작될 거로 예상됩니다.
다만 일각에선 특검 출범 전에도, 기존 수사팀이 특검과의 협의를 거치면 강제 수사를 시도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됩니다.
YTN 이준엽입니다.
촬영기자;김현미 최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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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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