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재수사하는 검찰이 김 여사가 주가조작 사실을 인식한 정황이 담긴 육성 녹음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고등검찰청은 지난달 말, 미래에셋증권 측을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김 여사와 계좌 담당 직원의 3년 동안의 통화 내용이 담긴 녹음 파일 수백 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음 파일 가운데엔 2차 주가조작 시기인 지난 2010년에서 2012년 사이, 김 여사가 '블랙펄인베스트에 계좌를 맡기고 40% 수익을 주기로 했다'는 취지로 말하는 내용도 있는 거로 전해졌습니다.
또 김 여사가 해당 직원과 특정 문서를 검토하는 통화 녹음 파일도 확보했는데, 이른바 '김건희 엑셀 파일'에 담긴 주식계좌 인출 내역이나 잔고와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김 여사 측에 늦어도 다음 주까지 서울고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는 출석요구서도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서울고등검찰청은 지난달 말, 미래에셋증권 측을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김 여사와 계좌 담당 직원의 3년 동안의 통화 내용이 담긴 녹음 파일 수백 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음 파일 가운데엔 2차 주가조작 시기인 지난 2010년에서 2012년 사이, 김 여사가 '블랙펄인베스트에 계좌를 맡기고 40% 수익을 주기로 했다'는 취지로 말하는 내용도 있는 거로 전해졌습니다.
또 김 여사가 해당 직원과 특정 문서를 검토하는 통화 녹음 파일도 확보했는데, 이른바 '김건희 엑셀 파일'에 담긴 주식계좌 인출 내역이나 잔고와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김 여사 측에 늦어도 다음 주까지 서울고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는 출석요구서도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