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목욕탕 남탕·여탕 스티커 바꿔 붙인 20대 검거

인천에서 목욕탕 남탕·여탕 스티커 바꿔 붙인 20대 검거

2025.06.17. 오후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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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경찰서는 목욕탕 여탕과 남탕을 표기하는 스티커를 바꿔 붙여 이용객에게 피해를 준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6일 밤 11시쯤 목욕탕 승강기에서 3층 버튼 옆 남탕 스티커를 5층 버튼 옆 여탕 스티커와 바꿔 붙여, 목욕탕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여성 이용객 1명이 남탕에서 신체를 노출하게 되는 등 피해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장난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는데, 경찰은 동행인 진술 등을 바탕으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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