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대 2학년들, 수업 복귀 방해 선배들 제적 요구

차의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2학년 학생들이 수업을 방해한 선배들의 제적을, 학교 측에 요구했습니다.

차의과대 의전원 2학년들은 수업에 출석하지 말라는 문자를 보내는 등 자신들을 협박했다며 3학년 학생들을 제적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들은 또, 교육부에 협박 피해를 신고했고, 교육부는 학교 측에 엄정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차의과대 의전원은 선배나 동료의 강압으로 수업에 출석하지 못한 학생들을 제적 대상자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차의과대 의전원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을지대도 최근 수업 복귀를 방해했다며, 의대생 2명에게 징계 처분을 내렸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