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민중기 김건희 특검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특검보 임명되기를 기대"

[앵커]
'김건희 의혹' 수사를 맡은 민중기 특검이 어제 대통령실에 특검보 후보자 8명을 추천했습니다.

3개 특검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수사를 준비 중인데요.

오늘 출근길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민중기 / 김건희 특별검사]
어제 언론 보도를 접하고 알게 됐습니다. 어떻게 조사할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았고요. 특검보 임명이 되면 차츰 논의해 보겠습니다.

[기자]
특검보 이번에 추천 목록에 검찰통 출신 변호사들도 있다고 얘기가 알려졌는데 대통령실로부터 임명 시기와 관련돼서 조율 중인 게 있으실까요?

[민중기 / 김건희 특별검사]
저희들은 조속한 임명을 요청드렸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검증 등 여러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고요. 아마 조만간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임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자]
사무실도 상황이 어떠신지. 최종 후보 두 군데 남았다고 얘기가 나와서.

[민중기 / 김건희 특별검사]
최종 두 군데를 놓고 협의랄까요. 임대랄까, 그런 절차가 진행 중이고 곧 아마 정해질 것 같습니다.

[기자]
가장 유력한 장소가 있다면 어디가 있을까요?

[민중기 / 김건희 특별검사]
현재는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기자]
마지막으로 특검보 아래에서 수사 실무를 이끌어갈 팀장급 직원들도 필요하잖아요. 팀장급 검사 파견 요청은 언제쯤 요청을 하실 계획이신지.

[민중기 / 김건희 특별검사]
지금 파견 검사라든가 수사관 또는 관련 기관의 조사관 등은 추천을 받는 등으로 어느 정도 명단은 작성 중이고요. 그렇지만 관련 기관의 협의 또는 방문 후에 구체적인 명단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곧 관련 기관을 방문하거나 협의할 예정입니다.

[기자]
워낙 의혹도 도이치모터스 사건이나 샤넬백 사건도 많아서 가장 우선순위로 보고 계신 게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민중기 / 김건희 특별검사]
그 부분은 어제, 그제 말씀드린 대로 특검보 임명이 되는 대로 바로 여러 가지 논의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바로 특검보와 회의를 한 다음에 정할 예정입니다.

[기자]
마지막 개인적인 생각이 있으시거나 그런 건 없을까요?

[민중기 / 김건희 특별검사]
개인적인 생각은 지금 말씀드리기 곤란하고요. 사안 파악도 제대로 안 된 상태라 지난번에 말씀대로 이른 감이 있습니다.

[기자]
혹시 심우정 검찰총장 비화폰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 부분도 수사 대상에 포함될 수 있을까요?

[민중기 / 김건희 특별검사]
그건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기자]
민주당 공수처에 고발도 하고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