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경찰·노동부, SPC삼립 사옥·시화공장 압수수색

[현장영상+] 경찰·노동부, SPC삼립 사옥·시화공장 압수수색

2025.06.17. 오전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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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보시는 곳이 SPC 시화공장 압수수색 현장을 보고 계십니다.

지난달 시화공장에서 사고가 있었죠. 오전 3시쯤이었습니다. 50대 여성 근로자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이 돼서 병원으로 이송을 하고 있었는데 이송 전에 사망한 상태였었습니다.

당시에 노동자는 컨베이어벨트에 윤활류를 바르는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요.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80여 명 정도를 투입해서 현재 압수수색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업무상 과실치사 그리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와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현재 경찰과 고용노동부에서 80명을 파견해 현장에 대해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모습 함께 보고 계십니다.

이번 압수수색이 중요한 이유가 앞서 3차례 정도 압수수색 영장이 기각이 됐었습니다. 이번이 4차례 만에 영장을 발부받아서 압수수색을 하고 있는 것이고 지금 산업 현장에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압수수색이 현장 감식과 더불어서 진상규명을 위해 거쳐야 할 필수적인 절차였는데 이 압수수색 과정들이 앞서 3차례 영장 기각됐기 때문에 지금 4차례 만에 압수수색을 하고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지, 어떤 정황증거들이 나올지도 주목해서 봐야 되는 상황입니다.

수사 당국은 SPC삼립 측이 안전장치를 충분히 마련하지 않거나 또 적정한 인력을 배치하지 않아서 사고를 유발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련 자료 확보에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인데요. 특히 이전에 해당 공장에서 유사한 사고가 났지만 작업 환경이 그대로 유지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현장 CCTV 영상 등을 확보해서 분석할 방침입니다.

이번에는 양재사옥의 압수수색 현장 보겠습니다. 앞서는 시화공장으로 압수수색 인력들이 들어갔었고 지금은 본사인 양재 사옥의 압수수색 현장 인력들이 압수수색을 하기 위해서 본사 양재 사옥으로 들어가고 있는 모습 보고 계십니다.

업무상 과실치사,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 등으로 오늘 경찰과 고용노동부 80여 명에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지금 보시는 화면은 조금 전에 서울 SPC삼립 양재사옥에 들어간 모습 보고 계십니다.

전해드린 것처럼 지난달 19일 새벽에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노동자가 작업을 하다가 기계에 끼여 숨졌고요. 이 사건과 관련해서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수사를 통해 김범수 SPC삼립 대표와 공장 센터장 등을 입건했습니다.

시화공장과 양재사옥에 대해서 현재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을 함께 보여드리고 있고요. 왼쪽에 보시는 건 조금 전에 진행된 SPC삼립 시화공장의 압수수색 모습 그리고 오른쪽은 양재사옥의 모습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사고 이후에 경찰, 노동부, 검찰 등 수사기관이 현장 감식과 함께 SPC삼립 시화공장 그리고 본사, 보시는 것처럼 양재사옥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여러 차례 청구했었습니다. 하지만 법원에서 3차례 연속 기각이 됐었고 영장 기각 사유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수사팀은 판사의 지적사항을 보완해서 재청구했고 지금 보시는 것처럼 4차례 만에 영장을 발부받아서 지금 SPC삼립 시화공장과 SPC삼립 양재사옥으로 80여 명의 경찰 그리고 고용노동부 인력들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을 저희가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SPC삼립 측에서는 노동자들이 근무를 하다가 다치거나 숨지는 사고들이 있었는데요. 수사 당국은 SPC삼립 측이 안전장치를 충분히 마련하지 않았거나 또 적정한 인력을 배치하지 않아서 사고를 유발했다고 보고 있고요.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서 힘을 쏟고 있고 이렇게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전에 해당 공장에서 비슷한 사고가 있었지만 작업 환경이 바뀌지 않고 그대로 유지됐을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보고 현장에 있는 CCTV 영상 등을 확보해서 분석할 것으로 보이고요. 지난달 19일에 새벽에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노동자가 작업을 하다가 기계에 끼어 숨졌습니다. 컨베이어벨트에 윤활류를 바르는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수사를 통해서 김범수 SPC삼립 대표 그리고 공장 센터장 등을 입건한 상황이고 오늘은 이렇게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사팀은 영장이 3차례 기각이 됐었기 때문에 압수수색을 통해서 자료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회사 측의 임의자료 제출에만 의존해서 수사를 진행하는 한계가 있었는데 오늘 이렇게 경찰과 고용노동부에서 압수수색에 본격 돌입하면서 SPC삼립 시화공장, 본사 그리고 12곳에 대해서 압수수색을 진행하면서 강제수사에 본격 착수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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