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란 분쟁에...경찰, 양국 주한대사관 경계 강화

이스라엘과 이란 분쟁이 격화하면서 경찰이 양국의 주한대사관, 대사관저에 대한 경계를 강화했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오늘(16일) 서울 서린동에 있는 주한이스라엘대사관 앞에 기동대 버스 2대를 배치하는 등 경계 인력을 평소보다 두 배로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국제동향에 따라 이같이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도 서울 동빙고동에 있는 주한이란대사관과 한남동에 있는 대사관저 주변으로 거점 순찰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3일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 등에 대한 선제공격을 단행하고, 이란 측이 여기에 반격하면서 양국 간 교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