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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보호자 10명 가운데 4명은 혼자서 돌봄을 전담하고 있고, 정신건강도 심각한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지난해 2월부터 6월까지 발달장애인 3천 명과 보호자 2천6백 명을 조사한 보고서에 이 같은 내용을 담았습니다.
보호자 유형은 어머니가 60%로 가장 많았고, 아버지는 19%로 뒤를 이었는데, 보호자 가운데 43%는 장애인을 함께 돌볼 사람이 없어 홀로 돌봄을 책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발달장애인을 돌볼 수 없는 대신 돌봐줄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보호자 응답도 25%를 넘었습니다.
보호자 가운데 18%는 지난 1년 동안 병원 또는 전문가를 찾아 심리상담이나 진료를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것으로 나타났고, 극단적 선택을 진지하게 생각한 적 있다는 응답도 10%로 나왔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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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발달장애인을 돌볼 수 없는 대신 돌봐줄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보호자 응답도 25%를 넘었습니다.
보호자 가운데 18%는 지난 1년 동안 병원 또는 전문가를 찾아 심리상담이나 진료를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것으로 나타났고, 극단적 선택을 진지하게 생각한 적 있다는 응답도 10%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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