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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의 2차 소환 통보에 불응한 윤석열 전 대통령은 경찰 출석은 하지 않겠다는 방침이 확고합니다.
김건희 여사도 검찰 출석을 거부하고 있는데, 결국 특검에서 직접 조사가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높습니다.
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은 경찰의 소환 통보에 계속 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불출석 사유로 공수처가 불법으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만큼, 공무집행 방해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망신주기라고도 강조했는데, 서면조사나 방문조사면 몰라도 경찰에 직접 출석하는 일은 없을 거라는 입장입니다.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연루된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수사 선상에 오른 김건희 여사도 검찰 출석을 거부하고 있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대선 전에는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불출석 의견서를 제출했고, 최근에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추가 의견서를 내기도 했습니다.
검찰과 경찰 모두 김건희 여사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소환 통보를 한 뒤 신병확보에 나서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양측 모두에게 특검 출범이라는 큰 변수가 등장했습니다,
특검이 임명돼 수사기관에 이첩을 요구하면 검찰과 경찰은 수사를 멈추고, 사건을 모두 넘겨야 합니다.
이르면 다음 주 초 특검이 임명되고 다음 달이면 본격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검찰이나 경찰 모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겁니다.
결국,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직접 조사는 특검이 맡을 것으로 보이는데, 검찰이나 경찰이 전격적으로 신병확보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YTN 조태현입니다.
영상편집;이정욱
YTN 조태현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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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2차 소환 통보에 불응한 윤석열 전 대통령은 경찰 출석은 하지 않겠다는 방침이 확고합니다.
김건희 여사도 검찰 출석을 거부하고 있는데, 결국 특검에서 직접 조사가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높습니다.
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은 경찰의 소환 통보에 계속 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불출석 사유로 공수처가 불법으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만큼, 공무집행 방해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망신주기라고도 강조했는데, 서면조사나 방문조사면 몰라도 경찰에 직접 출석하는 일은 없을 거라는 입장입니다.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연루된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수사 선상에 오른 김건희 여사도 검찰 출석을 거부하고 있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대선 전에는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불출석 의견서를 제출했고, 최근에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추가 의견서를 내기도 했습니다.
검찰과 경찰 모두 김건희 여사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소환 통보를 한 뒤 신병확보에 나서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양측 모두에게 특검 출범이라는 큰 변수가 등장했습니다,
특검이 임명돼 수사기관에 이첩을 요구하면 검찰과 경찰은 수사를 멈추고, 사건을 모두 넘겨야 합니다.
이르면 다음 주 초 특검이 임명되고 다음 달이면 본격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검찰이나 경찰 모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겁니다.
결국,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직접 조사는 특검이 맡을 것으로 보이는데, 검찰이나 경찰이 전격적으로 신병확보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YTN 조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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