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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억 원대 부당대출 의혹을 받는 IBK기업은행 전·현직 직원들이 영장 재청구 끝에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1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과 사기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이 재청구된 기업은행 직원 조 모 씨와 전 직원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말 청구된 구속영장은 방어권 침해 우려 등을 이유로 기각당했는데, 이번 재판부는 두 사람이 증거를 없애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금융감독원과 검찰은 기업은행 전·현직 임직원인 조 씨와 김 씨, 그리고 여러 거래처 등이 연계해 882억 원 상당의 부당대출이 이뤄진 거로 보고 있습니다.
또 조 씨가 김 씨에게 대출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이들의 범행 액수가 크고, 최근 유사 사건 피의자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된 점을 고려해 한 달여 만에 구속영장을 재청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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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달 말 청구된 구속영장은 방어권 침해 우려 등을 이유로 기각당했는데, 이번 재판부는 두 사람이 증거를 없애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금융감독원과 검찰은 기업은행 전·현직 임직원인 조 씨와 김 씨, 그리고 여러 거래처 등이 연계해 882억 원 상당의 부당대출이 이뤄진 거로 보고 있습니다.
또 조 씨가 김 씨에게 대출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이들의 범행 액수가 크고, 최근 유사 사건 피의자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된 점을 고려해 한 달여 만에 구속영장을 재청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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