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피우지 마" 훈계에...학교에 소화기 뿌린 중학생

"담배 피우지 마" 훈계에...학교에 소화기 뿌린 중학생

2025.06.11. 오후 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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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경찰서는 학교에 소화기를 난사한 혐의로 중학교 2학년 A 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군은 어제(10일) 오전 9시쯤 파주시 와동동에 있는 중학교 복도에 소화기를 분사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학교 주변에서 A 군을 검거했습니다.

A 군은 전날인 9일에도 교무실에 소화기를 뿌리고 달아났던 것으로 파악됐는데, 담배를 피우지 말라는 교사의 훈계에 화가 나 범행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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