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노조, 최인혁 전 COO 복귀 반대 집회..."침묵 멈춰야"

네이버 노동조합이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직원 사망 사건에 대해 책임지겠다며 물러났던 최인혁 테크비즈니스 부문 대표의 사내 복귀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네이버 지회는 오늘(11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사옥 1층 로비에서 최 전 최고운영책임자 복귀 반대 2차 집회를 열고 사측은 침묵을 멈추고 입장을 내라고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최 전 최고운영책임자가 지난달 테크비즈니스 부문 대표로 복귀한 것을 두고 노조가 여러 차례 반발 의사를 밝혀왔지만, 사측이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번 네이버 노조의 집회에는 카카오 노동조합인 '크루유니언'이 창립 이후 최초로 파업을 시작하면서 연대의 의미로 함께 참가했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