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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경찰서는 대포통장을 개설하고 유통한 혐의 등을 받는 총책 20대 남성 A 씨 등 28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2022년 7월부터 지난 4월까지 유령법인 218개를 설립해 법인 명의로 대포통장 4백여 개를 만들어 범죄조직에 제공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보이스피싱 조직 등이 A 씨 조직에 대포통장을 의뢰하고, 범죄 피해금을 통장으로 입금하면 A 씨 조직원들이 이 돈을 세탁해 다시 범죄 조직에 전달해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같은 방식으로 A 씨 조직이 만든 대포통장에서 세탁된 범죄 피해금만 5백억 원가량, 피해자는 89명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 씨 조직이 이 과정에서 수수료 명목으로 60억 원가량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직원들은 90% 정도가 20대로 구성돼 있었는데, 대부분 동네 선후배 등 관계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7월, 출금하러 온 사람이 통장을 버린 뒤 도주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10개월에 걸친 추적을 통해 일당을 모두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20명을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기는 등 일당을 모두 송치했고, 검거 과정에서 압수한 범죄 수익금 3억 원에 대해 기소 전 몰수 보전 신청할 방침입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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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 결과, 보이스피싱 조직 등이 A 씨 조직에 대포통장을 의뢰하고, 범죄 피해금을 통장으로 입금하면 A 씨 조직원들이 이 돈을 세탁해 다시 범죄 조직에 전달해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같은 방식으로 A 씨 조직이 만든 대포통장에서 세탁된 범죄 피해금만 5백억 원가량, 피해자는 89명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 씨 조직이 이 과정에서 수수료 명목으로 60억 원가량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직원들은 90% 정도가 20대로 구성돼 있었는데, 대부분 동네 선후배 등 관계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7월, 출금하러 온 사람이 통장을 버린 뒤 도주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10개월에 걸친 추적을 통해 일당을 모두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20명을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기는 등 일당을 모두 송치했고, 검거 과정에서 압수한 범죄 수익금 3억 원에 대해 기소 전 몰수 보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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