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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경찰서는 어젯밤(9일) 10시쯤 SNS에 이재명 대통령 가족에 대한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해 작성자를 추적하는 등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해당 게시글은 '일거에 척결'이라는 주제의 카테고리로 올라왔는데, 이 대통령의 아들 동호 씨의 결혼식이 열리는 것으로 알려진 장소와 날짜를 포함해 진입 차량 번호를 확인할 수 있겠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작성자를 특정하기 위해 SNS 업체를 상대로 가입자 정보와 IP주소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작성자에 대해 협박 혐의 등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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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작성자에 대해 협박 혐의 등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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