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피해 지원센터 이용자 과반 19세 미만"

"성폭력 피해 지원센터 이용자 과반 19세 미만"

2025.06.10. 오후 3:5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지난해 성폭력 피해 지원기관인 해바라기센터를 찾은 사람 가운데 과반이 미성년자로 나타났습니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자료를 보면, 지난해 성폭력과 가정폭력, 성매매, 스토킹, 교제폭력 등으로 해바라기센터를 이용한 이들은 모두 2만3천21명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19세 미만 미성년자는 만천690명으로 전체의 50.8%를 차지했으며, 여성이 81.3%, 남성은 17.3%로 파악됐습니다.

피해 유형별로는 성폭력이 71%로 가장 많았고, 가정폭력 17.3%, 교제폭력 0.7% 등이었습니다.

해바라기센터는 365일 24시간 상담과 의료, 수사, 심리 지원을 통합 제공하는 기관으로 전국 40곳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