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석탄화력발전소 산업안전 감독 착수..."중대재해 막겠다"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산업안전 감독 착수..."중대재해 막겠다"

2025.06.10. 오후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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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사고 현장과 작업방식이나 설비가 비슷한 전국 15개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해 오늘(10일)부터 기획감독이 시작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석탄화력발전소에서 폭발과 끼임, 추락 등 중대재해가 반복적으로 일어나 재발 방지를 위해 산업안전보건법 전반을 감독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태안화력을 포함해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감독에서 법 위반 사항이 나오면 엄중 조치하고, 위법 사항이나 개선 사항이 고쳐질 때까지 안전진단 명령 등을 통해 지속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일 오후 태안화력발전소 기계공작실에서 하청업체인 한전KPS의 50대 비정규직 노동자가 혼자 작업을 하다가 기계에 몸이 끼여 숨졌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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