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국제회의장 화재...1시간 40여 분만에 완진

조계사 국제회의장 화재...1시간 40여 분만에 완진

2025.06.10. 오후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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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오전 10시 20분쯤 서울 종로구 견지동에 있는 조계사 국제회의장에 불이 나 1시간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건물에 있던 스님 등 3백여 명이 대피했고,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계종 관계자는 오전 10시부터 회의장에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중앙총회 임시회를 진행하고 있었다며 불이 나자 모두 긴급 대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근의 불교중앙박물관에는 문화재 33점이 전시돼 있었는데 불이 확산할 경우 소실될 우려가 있어 조계종 측은 일부를 임시 보관 장소로 옮겼습니다.

소방 당국은 신고 15분 만에 관할 소방서뿐 아니라 주변 소방서의 장비까지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천장 쪽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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