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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 불을 지른 혐의로 구속된 60대 남성 A 씨에 대한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공공 안전에 중대한 위협을 가한 사건의 중요성을 고려해 형사3부장을 팀장으로 하는 13명 규모의 수사팀을 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8시 40분쯤 여의나루역과 마포역 사이 터널 구간을 달리던 열차 안에서 인화성 물질을 뿌린 뒤 불을 붙여 시민 30여 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지난 2일 서울남부지방법원은 납득할 수 없는 동기로 중대한 범행을 저질러 재범 위험성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경찰은 오늘 오전 A 씨를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A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검사도 진행 중이라며, 검사 결과가 나오면 추가로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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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2일 서울남부지방법원은 납득할 수 없는 동기로 중대한 범행을 저질러 재범 위험성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경찰은 오늘 오전 A 씨를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A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검사도 진행 중이라며, 검사 결과가 나오면 추가로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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