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분신 CCTV 유출...경찰 "추가 단서 확보 중"

건설노조 분신 CCTV 유출...경찰 "추가 단서 확보 중"

2025.06.09. 오후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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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건설노조 간부였던 고 양회동 씨가 분신해 숨졌을 당시 CCTV가 유출돼 언론에 공개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추가 단서가 확보될 때까지 수사를 중지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CCTV 파일 유출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관계 공무원 수십 명을 조사하고 기관들의 제출물 등 자료를 확인했지만 유출 단서를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양 씨는 지난 2023년 5월 1일 춘천지법 강릉지원에서 구속영장 심사를 앞두고 억울함을 호소하며 분신해 숨졌는데 조선일보는 당시 CCTV 장면을 보도하며 노조 간부가 분신을 방조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유족은 CCTV 유출자와 당시 의혹을 보도했던 전 조선NS 기자 최 모 씨를 고발했지만, 경찰은 최근 증거가 부족하다며 사건을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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