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사용 남성 절반 이상이 '대기업' 재직

육아휴직 사용 남성 절반 이상이 '대기업' 재직

2025.06.08. 오전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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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사용자 가운데 남성의 비중이 늘어났지만, 절반 이상은 대기업 재직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고용행정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3년 육아휴직급여 순 수급자 가운데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24.2%로 지난 2018년보다 10.8%포인트 늘었습니다.

인원수로는 7만 1천571명에 달하는데, 이 가운데 대기업 재직자는 56.7%, 중소기업 재직자는 43.3%로 나타났습니다.

자료를 바탕으로 육아휴직 제도 사각지대 개선 방안을 살펴본 연구팀은 육아휴직급여 순 수급자 가운데 남성 비중이 늘어났지만, 아직 절반 이상은 대기업에 재직하고 있다며, 중소기업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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