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맞아 "한강서 책 읽고 노래 듣고"...'북적'

주말 맞아 "한강서 책 읽고 노래 듣고"...'북적'

2025.06.07. 오후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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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강에 책과 문화, 그리고 여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현장에 YTN 이슈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이민재 리포터!

[리포터]
네, 이촌 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터]
한강공원이 책과 여유로 물들었습니다.

잔디밭 위, 그늘 아래 앉아

책을 읽는 시민들의 모습을 보니까 봄날의 한가로움을 느끼기에 더할 나위 없는데요.

그럼 이곳을 찾은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조정선 / 서울 방배동 : 오늘 날씨도 너무 좋고 바람도 선선해서 아들이랑 남편이랑 이렇게 나와서 즐기니까 너무 좋습니다. 오늘 이렇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는데 이렇게 마련되어 있어서 충분히 즐거운 시간 가지고 있고요. 저녁에 영화도 본다고 해서 한번 볼 예정입니다.]

다양한 즐길 거리와 함께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 책 읽는 한강공원에는 무려 7,500권의 책이 준비돼 있는데요.

이렇게 마치 휴양지에서 독서를 하는 듯한 풍경을 보니,

바쁜 도심 속 여유로운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껴지는 듯 합니다.

또, '아빠가 태워주는 롤러코스터'와 대형 에어바운스 등도 설치돼 있어, 한강공원은 그야말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낭만 공간이 됐습니다.

여름으로 한 발자국 다가서는 요즘입니다.

더워지기 전, 한강에서의 여유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이촌 한강공원에서 YTN 이민재입니다.



YTN 이민재 (minjae11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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