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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 아들이 최소 9차례 대마 매매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공소장을 보면, 이 의원의 아들 이 모 씨는 지난해 10월 27일부터 지인들과 렌터카를 타고 액상대마 매매를 시도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씨와 지인들은 가상화폐 이전 대행업체 계좌를 통해 판매상에게 돈을 보낸 뒤 이른바 '좌표'로 불리는 주소를 받았는데, 서울 강서구 아파트 단지와 서초구 오피스텔 앞 화단 등에서 대마를 찾으려다 실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씨 등은 이후에도 매매를 시도하다가 지난 2월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 공중전화 부스에서 합성대마 10㎖를 찾았고, 이 씨 부부는 거주지에서 합성대마를 번갈아 흡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범인 아내 임 모 씨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고, 이 씨와 함께 마약을 찾아 나섰던 중학교 동창 정 모 씨 등도 함께 기소됐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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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와 지인들은 가상화폐 이전 대행업체 계좌를 통해 판매상에게 돈을 보낸 뒤 이른바 '좌표'로 불리는 주소를 받았는데, 서울 강서구 아파트 단지와 서초구 오피스텔 앞 화단 등에서 대마를 찾으려다 실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씨 등은 이후에도 매매를 시도하다가 지난 2월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 공중전화 부스에서 합성대마 10㎖를 찾았고, 이 씨 부부는 거주지에서 합성대마를 번갈아 흡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범인 아내 임 모 씨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고, 이 씨와 함께 마약을 찾아 나섰던 중학교 동창 정 모 씨 등도 함께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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