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 사전 유출 대화방 증거인멸 시도 정황

단독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 사전 유출 대화방 증거인멸 시도 정황

2025.06.05.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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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1학년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영어영역 정답 사전 유출 의혹과 관련해, 정답이 공유된 SNS 대화방 참여자들이 파일을 지우려고 시도하거나 대화방을 없애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SNS 대화방에는 모두 3천2백여 명이 참여한 상태였는데, 의혹 보도 이후 서로 파일 삭제를 권유하거나 원래 있던 대화방을 폐쇄하고 새로운 방을 개설한 사실이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앞서 어제(4일) 치러진 고등학교 1학년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영어영역 정답과 해설이 시험 시작 시각인 낮 1시 10분보다 최소 40분 전에 SNS 강사 정보공유방과 오픈 채팅방 등에 공유된 정황이 파악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은 오늘(5일)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과 상황을 공유하고, 정확한 유출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 의뢰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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