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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노동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재발 방지책 마련과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오늘(4일) 성명을 내고 지난 2018년 김용균 씨가 사고로 숨진 곳에서 같은 사고가 재발했다는 측면에서 충격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 위원장은 지난 2019년부터 5년 동안 산재 피해자 가운데 사망자는 모두 하청 업체 노동자였다며, 사용자가 인건비 절감과 책임회피를 하청 업체에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서 김용균 씨 사고 이후에도 같은 사고가 재발한 것에 대해서 생명보다 이윤 추구를 생각하는 태도와 안전불감증 등에 원인이 있지 않은 지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2일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던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김충현 씨가 기계에 끼여 숨졌습니다.
노동 당국은 해당 작업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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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위원장은 지난 2019년부터 5년 동안 산재 피해자 가운데 사망자는 모두 하청 업체 노동자였다며, 사용자가 인건비 절감과 책임회피를 하청 업체에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서 김용균 씨 사고 이후에도 같은 사고가 재발한 것에 대해서 생명보다 이윤 추구를 생각하는 태도와 안전불감증 등에 원인이 있지 않은 지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2일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던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김충현 씨가 기계에 끼여 숨졌습니다.
노동 당국은 해당 작업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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