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건널목 지나던 노부부, 신호위반 SUV에 치여

포천 건널목 지나던 노부부, 신호위반 SUV에 치여

2025.06.04. 오전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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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3일) 7시 40분쯤 경기 포천시 소흘읍에 있는 초등학교 근처 도로에서 70대 남성 A 씨가 몰던 SUV가 건널목을 지나던 70대 부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남편이 머리를 크게 다쳤고 아내도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다행히 두 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앞을 제대로 보지 않으면서 차량을 몰다가 신호를 위반해 피해자들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A 씨를 입건한 뒤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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