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 대선 관련 112신고 176건 접수

경기 남부 대선 관련 112신고 176건 접수

2025.06.03. 오후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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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오늘(3일) 경기도 남부 지역 투표소 곳곳에서 112신고가 이어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3일) 새벽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선거 관련 경찰 신고가 모두 176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 투표소 관련이 112건, 벽보 훼손 13건, 교통 불편 3건, 기타 48건 순이었습니다.

구체적으로 경기 수원시 오목천동에 있는 투표소에서 오후 2시 40분쯤 '양로원에서 단체로 버스를 타고 투표하러 왔다'는 참관인 신고가 있었습니다.

공직선거법상 투표 등을 목적으로 유권자들을 차량에 태워 투표소까지 태워주는 등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건 '기부행위'로 간주돼 처벌됩니다.

수원시 망포동에선 오후 2시쯤 이미 선거인 명부에 서명돼있는 유권자가 이중투표가 아니라고 주장하며 투표를 진행했단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해당 사안을 검토해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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