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소에 유권자 발걸음 계속…순조롭게 진행
온 가족 함께 투표하고 목발 짚은 유권자도 한 표
아기와 함께하는 첫 투표…"더 소중해진 한 표"
온 가족 함께 투표하고 목발 짚은 유권자도 한 표
아기와 함께하는 첫 투표…"더 소중해진 한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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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1대 대통령 선거 당일인 오늘, 전국 만4천여 곳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각 지역 연결해 이 시각 현재 투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서울로 가보겠습니다. 이현정 기자!
[기자]
네 서울 문래동 제1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지금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른 시간부터 유권자들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반려견과 함께한 시민부터 목발을 짚은 채 발걸음을 옮긴 시민까지, 모두 설레는 얼굴로 기표소로 향했는데요.
이제 막 5개월 된 아기와 함께 투표소를 찾은 젊은 부부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한 표가 더 무겁고 소중하게 느껴졌다고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한민규 / 서울 문래동 유권자 : (아기와) 같이 왔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는 것 같아요. 옛날에는 저희만 신경 썼으면, 지금은 아기를 위한 정책도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오후 12시 기준 서울 투표율은 21.9%, 전국 투표율 22.9%보다 1%p 낮습니다.
아직 사전투표율은 반영되지 않은 수치입니다.
총 유권자 수만 830만 명에 달하는 서울은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곳 영등포초등학교를 포함해 오늘 서울에는 2천2백여 곳에 투표소가 마련됐는데요.
지난주에 진행된 서울 사전투표율은 34.28%로 전국 평균 34.74%와 비슷했는데, 오늘 최종 투표율이 어떻게 나올지 관심입니다.
오늘 본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점심시간 없이 14시간 동안 진행되는데요.
통상 대선 투표는 저녁 6시까지지만, 이번처럼 조기 대선의 경우 선거법에 따라 2시간 연장 운영하는 겁니다.
또, 전국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는 사전투표와 달리 오늘 본 투표는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가능한데요.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처럼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챙기셔야 하고, 여권과 복지카드도 가능하다고 선관위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는 처음으로 모바일 신분증도 인정되는데, 캡처본은 허용되지 않고 모바일 신분증을 현장에서 구동할 수 있을 때만 유효합니다.
투표 관련 주의사항 잘 숙지하셔서 유권자로서 소중한 권리 행사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영상기자 : 원종호 이상엽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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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 선거 당일인 오늘, 전국 만4천여 곳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각 지역 연결해 이 시각 현재 투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서울로 가보겠습니다. 이현정 기자!
[기자]
네 서울 문래동 제1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지금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른 시간부터 유권자들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반려견과 함께한 시민부터 목발을 짚은 채 발걸음을 옮긴 시민까지, 모두 설레는 얼굴로 기표소로 향했는데요.
이제 막 5개월 된 아기와 함께 투표소를 찾은 젊은 부부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한 표가 더 무겁고 소중하게 느껴졌다고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한민규 / 서울 문래동 유권자 : (아기와) 같이 왔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는 것 같아요. 옛날에는 저희만 신경 썼으면, 지금은 아기를 위한 정책도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오후 12시 기준 서울 투표율은 21.9%, 전국 투표율 22.9%보다 1%p 낮습니다.
아직 사전투표율은 반영되지 않은 수치입니다.
총 유권자 수만 830만 명에 달하는 서울은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곳 영등포초등학교를 포함해 오늘 서울에는 2천2백여 곳에 투표소가 마련됐는데요.
지난주에 진행된 서울 사전투표율은 34.28%로 전국 평균 34.74%와 비슷했는데, 오늘 최종 투표율이 어떻게 나올지 관심입니다.
오늘 본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점심시간 없이 14시간 동안 진행되는데요.
통상 대선 투표는 저녁 6시까지지만, 이번처럼 조기 대선의 경우 선거법에 따라 2시간 연장 운영하는 겁니다.
또, 전국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는 사전투표와 달리 오늘 본 투표는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가능한데요.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처럼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챙기셔야 하고, 여권과 복지카드도 가능하다고 선관위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는 처음으로 모바일 신분증도 인정되는데, 캡처본은 허용되지 않고 모바일 신분증을 현장에서 구동할 수 있을 때만 유효합니다.
투표 관련 주의사항 잘 숙지하셔서 유권자로서 소중한 권리 행사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영상기자 : 원종호 이상엽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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