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손가락 욕설에...국힘 유세차 운전자 폭행 혐의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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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 차량을 향해 손가락 욕설을 한 중학생을 쫓아가 폭행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 선거유세 차량 운전자가 경찰에 입건됐다.

2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3시쯤 안양시 동안구 한 아파트 단지 부근에서 중학생인 10대 B군의 뺨을 한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김 후보의 선거 유세 차량 운전자인 A씨는 당시 B군이 유세 차량을 향해 손가락 욕설을 하는 것을 발견하고 하차한 뒤 B군을 쫓아가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B군의 부모는 사건 당일 경찰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진정서를 제출했다. 경찰은 A씨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