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5호선 방화범, 오늘 법원 구속심사

서울 지하철 5호선 방화범, 오늘 법원 구속심사

2025.06.02. 오전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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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2일) 결정됩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반 열차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원 모 씨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원 씨는 그제(31일) 아침 8시 40분쯤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과 마포역 사이 터널 구간을 달리던 열차 안에서 인화성 물질을 뿌린 뒤 옷가지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원 씨는 이혼소송 결과에 불만이 있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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