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락산 임시 건물에 불...조금 전 진화 마무리

서울 수락산 임시 건물에 불...조금 전 진화 마무리

2025.06.01. 오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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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저녁 서울 노원구 수락산에 있는 임시 건물에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 없이 조금 전 진화가 마무리됐는데요,

치솟은 화염과 연기에 놀란 주민 신고가 한때 빗발치기도 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양동훈 기자!

화재 개요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서울 노원구 수락산 스포츠센터 근처 임시 건물에 불이 난 건 오늘(1일) 저녁 8시 40분쯤입니다.

소방 당국은 장비 30여 대와 진화 인력 110여 명을 동원해 1시간 1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고, 조금 전 밤 10시 45분쯤 진화를 마무리했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임시 건물 1동이 모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산 중턱에 있던 임시 건물에 불이 났고, 운동시설로 쓰이던 곳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용도를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소방 당국이 빠르게 진화 작업에 나서면서 다행히 불이 산으로 번지지는 않았는데요.

밤에 산에서 솟아오르는 불길과 연기에 놀란 주민들의 신고가 한때 70건 넘게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앞서 노원구는 인근 주민에게 창문을 닫고 산 주변 접근을 자제하라는 안전 문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양동훈입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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