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투표용지 부실관리' 선관위원장 등 고발

시민단체, '투표용지 부실관리' 선관위원장 등 고발

2025.05.30. 오전 09:4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용지가 외부로 반출됐다는 논란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간부들을 고발했습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어제(29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노태악 선관위원장과 김용빈 사무총장, 허철훈 사무차장을 직무유기 등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선관위 측이 관리자로서 주의 의무를 저버렸다며 이번 사태가 선관위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키웠다고 주장했습니다.

어제(2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구 신촌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일부 시민이 투표소 밖에서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들고 있는 모습이 유튜브에 포착돼 부실 관리 논란이 일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대기 줄이 길어 투표용지를 받은 시민 일부가 건물 밖까지 줄을 선 것으로 파악됐다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