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상 성차별' 신고 매년 증가..."절반은 시정명령·화해로 해결"

'고용상 성차별' 신고 매년 증가..."절반은 시정명령·화해로 해결"

2025.05.29. 오후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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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상 성차별'로 노동위원회에 신고된 사건이 매년 늘어난 거로 조사됐습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고용상 성차별 사건 신청 건수가 제도 시행 첫해인 2022년 26건에서 23년 52건, 지난해 76건으로 매년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년간 신청된 사건 가운데 현재 진행 중이거나 취하한 건을 제외하고 판정을 통해 시정명령을 내린 비율은 36%였고, 화해까지 합치면 둘 중 한 건(50.5%)에 대해 권리구제가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용상 성차별' 시정 대상 사건은 직장 내 성희롱 피해자에 대한 불리한 처우가 가장 많았고 근무장소 분리 거부 등 조치의무 위반, 승진 시 성차별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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