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토론서 '여성 신체 부위 언급' 이준석, 경찰 피고발

대선 토론서 '여성 신체 부위 언급' 이준석, 경찰 피고발

2025.05.29. 오전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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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3차 토론회에서 여성 신체에 대한 노골적인 표현으로 논란이 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법무법인 찬종 소속 이병철 변호사는 어제(28일) 새벽 국민신문고를 통해 이 후보를 형법상 모욕과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비방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변호사는 이준석 후보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적시해 비방하고, 방송을 시청한 여성을 심각하게 모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이준석 후보는 그제(27일) 열린 정치 분야 대선 토론에서 여성 신체에 대한 원색적인 표현을 언급하면서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에게 여성혐오가 맞는지 질문해 논란이 됐습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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