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울 을지로 건물 화재...소방, 대응 1단계 발령

속보 서울 을지로 건물 화재...소방, 대응 1단계 발령

2025.05.28. 오후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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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서울 입정동 건물에서 불이 나서 을지로 4가부터 3가 방향이 전면 통제된 상황입니다.

중구청은 이 인근의 차량에 우회하라고 통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근 주민에게 통행 자제를 해달라는 재난 문자도 보내진 상황입니다.

중구 산림동의 281길 화재로 인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한 상황입니다.

취재기자가 연결돼 있다고 합니다.

이만수 기자 전해 주시죠.

[기자]
먼저 불이 난 시각은 오늘 오후 3시 반쯤입니다.

서울 입정동에 있는 건물에서 불이 났고요.

지금 불이 난 지 한 시간 정도 가까이 지났는데, 아직까지 불이 잡히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불이 난 뒤 30분 쯤 뒤인 오후 네시쯤에 소방이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지금 소방차 20대, 소방대원 80명 가까이 출동해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화 상황이 어떤지는 정확히 확인되고 있지 않은데 아직까지 큰 불길은 잡히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저희 YTN으로도 관련된 제보가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는데요.

지금 화면으로 보시는 것처럼 건물 거의 전체가 화염에 휩싸였고요.

검은 연기가 하늘로 계속 치솟는 모습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확한 인명 피해 여부는 확인되고 있지 않지만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렇게 소방은 밝히고 있습니다.

지금 화면으로 보시고 있는 것처럼 불이 난 곳은 건물 밀집 지역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3층짜리 건물인데 1층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하고요.

이 1층에서 시작된 불이 건물 전체로 이렇게 보시는 것처럼 번져나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인명 피해가 가장 걱정인데요.

확인된 게 있습니까?

[기자]
아직까지 구체적인 인명 피해 여부는 확인되고 있지 않습니다.

앞서 전해 드린 것처럼 저희가 조금 전에 소방에 확인했을 당시에는 1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이렇게 밝히고 있지만 지금 보시는 것처럼 화염이 굉장히 거세고 또 검은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 부상자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서울소방에서는 1명 부상자가 연기 흡입으로 확인이 됐다고 밝히고 있고요.

지금 보시는 것처럼 불이 난 곳 근처가 굉장히 골목이 좁습니다. 좁기 때문에 진화에 상당히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이렇게 밝히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전해 드리면 오늘 불이 난 건물은 3층짜리 건물이고요. 1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진화헤 총력을 기울이면서 동시에 인명피해가 없는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걱정되는 것은 불이 난 곳 근처 건물이 굉장히 밀집된 지역이기 때문에 추가 인명 피해가 없는지 또 소방이 신속히 진화에 나서야 할 텐데 앞서 설명드린 대로 골목길이 상당히 좁기 때문에 소방차가 진입하거나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도 지금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구조상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걱정인데요.

주변 교통통제도 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저희 제보 화면 보시면 알겠지만 지금 이 불이 난 곳 근처가 을지로 근처입니다.

저희가 확인해 봤더니 을지로 3가에서 4가 방향이 현재 전면 통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방이 밝힌 대로 불을 끄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지금 을지로 3가에서 4가 방향으로 전면 통제가 되고 있는데 이 통제가 언제쯤 풀릴지 여부도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잠시 뒤면 퇴근길과 겹칠 텐데 교통 상황도 미리 파악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 중구청도 지금 보시는 화재와 관련해서 근처 주민들에게 재난안전문자를 보냈습니다.

중구청은 화재로 인해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거나 인근 주민들은 통행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이만수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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