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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거래로 사람들을 유인해 현금을 가로채려 한 외국인 일당 가운데 1명이 검거됐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러시아 국적 20대 남성 A 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부산에서 체포했습니다.
A 씨 등 러시아인 3명은 지난 20일 코인 거래를 미끼로 호텔 객실로 우리나라 남성 2명을 불러 둔기로 다치게 하고, 현금 10억 원이 든 가방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A 씨 외 2명이 이미 출국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인터폴 공조를 통해 수사할 방침입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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