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접대 의혹' 지귀연 부장, 대법원에 소명서 제출

'술 접대 의혹' 지귀연 부장, 대법원에 소명서 제출

2025.05.23. 오후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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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지귀연 부장판사가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접대 의혹'과 관련해 대법원에 소명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 부장판사는 어제,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에 접대 의혹에 관한 입장을 담은 문건과 입증 자료 등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동석자들은 모두 법조인으로 알려졌는데, 지 부장판사는 소명서에서 친목 모임일 뿐 민주당이 주장한 접대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지 부장판사가 고급 룸살롱에서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지 부장판사는 의혹 제기 닷새 만에, 그런 곳에서 접대받는 건 생각해본 적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이후 민주당은 지 부장판사가 서울 강남의 한 주점으로 추정되는 장소에 동석자 두 명과 나란히 앉아 있는 사진을 공개했는데, 이와 관련한 지 부장판사 입장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은 제보 내용과 관련해 현장 답사와 관련자 조사 등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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