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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0대 남성이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갑자기 흉기를 휘둘러 경찰 3명이 다쳤습니다.
이 남성은 이후 자해를 시도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김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파트 현관문 앞에 노란색 통제선이 겹겹이 처져있고,
경찰 과학수사대가 분주히 오가며 현장 감식을 벌입니다
경기 파주시에 있는 아파트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진 건 어젯밤 9시 50분쯤입니다.
경찰은 40대 여성으로부터 '살려달라'는 내용의 가정 폭력 신고를 접수한 뒤 현장으로 출동했습니다.
경찰이 도착하자, 가정 폭력 피해 여성은 문을 열어준 뒤 곧바로 몸을 피했고,
이후 경찰관들이 가해자인 40대 남편 A 씨의 진술을 들으려는 순간, 갑자기 A 씨가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피습을 당한 경찰관 3명은 머리와 팔, 손가락 등을 다쳤지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파트 주민 : 경찰관분이 막 급하게 올라가고 있고. 혹시 무슨 상황이냐니까 '위에 칼부림 났다'….]
A 씨는 난동을 피운 뒤 자해를 시도했는데, 병원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살인미수 혐의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앞서 저녁 7시쯤에도 서울 역삼동 주택가에서 20대 남성이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를 분석해 피의자를 쫓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철희입니다.
촬영기자 : 권석재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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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성이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갑자기 흉기를 휘둘러 경찰 3명이 다쳤습니다.
이 남성은 이후 자해를 시도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김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파트 현관문 앞에 노란색 통제선이 겹겹이 처져있고,
경찰 과학수사대가 분주히 오가며 현장 감식을 벌입니다
경기 파주시에 있는 아파트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진 건 어젯밤 9시 50분쯤입니다.
경찰은 40대 여성으로부터 '살려달라'는 내용의 가정 폭력 신고를 접수한 뒤 현장으로 출동했습니다.
경찰이 도착하자, 가정 폭력 피해 여성은 문을 열어준 뒤 곧바로 몸을 피했고,
이후 경찰관들이 가해자인 40대 남편 A 씨의 진술을 들으려는 순간, 갑자기 A 씨가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피습을 당한 경찰관 3명은 머리와 팔, 손가락 등을 다쳤지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파트 주민 : 경찰관분이 막 급하게 올라가고 있고. 혹시 무슨 상황이냐니까 '위에 칼부림 났다'….]
A 씨는 난동을 피운 뒤 자해를 시도했는데, 병원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살인미수 혐의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앞서 저녁 7시쯤에도 서울 역삼동 주택가에서 20대 남성이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를 분석해 피의자를 쫓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철희입니다.
촬영기자 : 권석재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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