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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일대에서 전세사기를 벌인 혐의로 지난 1월 대법원에서 징역 7년이 확정된 이른바 '건축왕' 남 모 씨가 또다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방검찰청은 지난달 남 씨와 공범 등 3명을 사기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11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공동주택 전세 세입자 70여 명으로부터 보증금 28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남 씨 일당은 아파트와 빌라 등 665채에 대해 536억 원대 전세사기를 벌인 혐의로 3차례 기소됐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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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남 씨 일당은 아파트와 빌라 등 665채에 대해 536억 원대 전세사기를 벌인 혐의로 3차례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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