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신이다' 조성현 PD 불기소...JMS 측 항고 기각

'나는 신이다' 조성현 PD 불기소...JMS 측 항고 기각

2025.05.21. 오후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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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복음선교회, JMS 정명석 총재의 성폭력 범죄를 고발한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의 조성현 PD를 검찰이 불기소하자 JMS 측이 제기한 항고가 기각됐습니다.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조 PD가 고발당한 사건과 관련해 지난 15일 서울고등검찰청에서 항고 기각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JMS 교인들은 동의 없이 여성들의 나체 동영상을 다큐멘터리에 포함했다며 조 PD를 고발했습니다.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은 혐의가 있다고 보고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했지만, 검찰은 보완 수사를 통해 방송이 사회상규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판단해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조 PD는 YTN과의 통화에서 아직 남아 있는 JMS 신도들이 내부 결속을 강화하기 위해 고소와 고발을 남발하고 있지만 끝까지 대항해 싸울 것이라며,

경찰도 기계적으로 사건을 송치하지 말고 JMS 피해자들을 위해 공익성을 더 고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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