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한마음체육대회' 참석해 중국동포 격려

재외동포청은 이기성 재외동포정책국장이 중국동포 체육대회에 참가해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18일) 서울 구로구 안양천 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중국동포한마음연합총회 주최로 11개 산하단체 회원 4백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특히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열린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대회 시작에 앞서 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에 대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기성 국장은 체육대회를 이어오며 보여준 중국동포사회의 단합과 열정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이런 힘이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재외동포청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1월 취임한 김세광 중국동포한마음연합총회 총회장은 체육대회가 15회를 맞기까지 함께 해주신 모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중국동포사회의 단합과 권익 증진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중국동포한마음연합총회는 국내 체류 동포들이 2006년 창립했으며, 현재 한마음장학회, 한마음축구협회 등 총 11개 산하단체 3,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