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현수막 훼손 남성 검거...운동원 폭행 의혹

서울 중랑경찰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선거 현수막을 훼손한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 A 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15일) 오전 9시쯤 서울 이문동에 있는 거리에서 이 후보의 선거 현수막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는데, 이 과정에서 A 씨는 경찰 여러 명을 다치게 한 혐의도 받습니다.

경찰은 A 씨의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0일 서울 수유역 인근에서 이 후보 측 선거원동원을 폭행한 의혹을 받는 남성을 상대로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해당 남성은 선거운동원을 발로 차고 이 후보에 대한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70대 남성 B 씨의 신원을 특정했는데,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해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