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국토부 등 압수수색

경찰,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국토부 등 압수수색

2025.05.16. 오후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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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과 관련한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국토부 등 관계기관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16일) 국토교통부와 양평군청, 용역업체인 경동엔지니어링과 동해종합기술공사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등이 지난 2023년 7월 원희룡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한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등은 지난 2021년 양평군 양서면을 고속도로 종점으로 하는 원안 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됐지만, 지난 2023년 국토부가 김건희 여사 일가 땅이 있는 강상면을 종점으로 노선 변경을 검토하자 특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면서 원 전 장관이 특혜를 줄 목적으로 노선을 바꾸도록 지시해 직무 권한을 남용했다고 주장하며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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