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이 필요한 거죠" 윤석열 풍자한 가수 불송치...KTV 고소 취하

"탄핵이 필요한 거죠" 윤석열 풍자한 가수 불송치...KTV 고소 취하

2025.05.14. 오후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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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을 풍자하는 노래 영상을 올렸다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정책방송원 KTV로부터 고소를 당한 가수에게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저작권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가수 백자 씨를 불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자 씨는 지난해 2월, 윤 전 대통령이 노래하는 '사랑이 필요한 거죠' 제목의 KTV 영상을 무단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백자 씨는 노래 가사를 '탄핵이 필요한 거죠'라고 바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렸는데,

KTV는 저작권 침해라며 영상 삭제를 요구하며 백자 씨를 고소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KTV가 고소를 취소한 점과 백자 씨가 영상을 삭제한 사정 등을 고려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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