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 '학위 취소' 징계 소급적용 나선다...김건희 학위에도 영향

숙대, '학위 취소' 징계 소급적용 나선다...김건희 학위에도 영향

2025.05.14. 오후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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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가 김건희 여사의 석사학위 논문 취소를 위한 학칙 개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숙대는 지난 12일 교육대학원위원회를 열고 학위 취소 규정을 소급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부칙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숙대 학칙상 학위 취소 규정은 2015년 6월부터 시행돼, 그 이전에 취득한 학위에 대해서는 적용할 수 없었습니다.

해당 개정안은 의견 수렴을 거친 뒤 규정위원회, 교무위원회, 대학평의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

앞서 숙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는 지난 1999년 발행된 김건희 여사의 석사 논문이 표절에 해당한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다만 징계 수위에 대해서는 아직 결론이 나오지 않았는데 이번 학칙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김 여사 논문에 대해 논문 철회, 즉 학위 취소에 해당하는 징계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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