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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와 준강제추행 등 혐의를 받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르면 모레 결정됩니다.
의정부지방법원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반에 허 명예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허 명예대표는 신도들에게 이른바 '영성 상품'을 원가보다 터무니없이 비싸게 판매하고, 상담 등을 핑계로 여신도들을 추행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신도들의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허 대표를 수차례 소환하고, 종교시설 '하늘궁'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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