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 코로나 이후 최저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 코로나 이후 최저

2025.05.12. 오후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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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 증가 폭이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시기를 제외하고는 4월 기준 역대 최저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33만8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만4천 명 증가했습니다.

이는 최저였던 2020년 4월 16만3천 명 이후 5년 만에 가장 작은 증가 폭입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가입자 수는 고용허가제 외국인 당연 가입 증가분을 빼면 만4천 명이 줄어, 내국인 가입자 감소세가 19개월째 이어졌습니다.

건설업 가입자 수는 75만4천 명으로 종합건설업을 중심으로 21개월 연속 줄었습니다.

전체 가입자 수를 나이 대별로 보면 30대와 50대, 60대 이상은 증가한 반면 29세 이하와 40대는 인구 감소 등으로 각각 34개월, 20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외국 인력 도입 확대 등으로 전체 업종 외국인 가입자는 1년 전보다 2만2천 명 증가한 25만5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4월 구직급여 신규신청자는 10만3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천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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