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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경찰서는 대법원 청사에서 기습 시위를 벌인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 4명의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대법원 청사 1층 입구 앞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며 건물 안으로 진입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서초경찰서에서 기자회견을 연 대진연 측은 경찰이 학생들 이름과 주소, 학교 등을 다 알고 있어 도주와 증거 인멸 우려가 없는데도 구속영장을 신청한 건 비합리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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